07월 10일(목)

코레일 문화철도 스테이지로 음악 경험 선사

코레일 문화철도
청년 아티스트 공연을 예고하는 ‘문화철도 스테이지’ 포스터. (사진 출처 – 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는 오는 8월까지 서울역, 강릉역, 오송역 등 주요 철도역에서 ‘문화철도 스테이지’ 음악회를 열고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청년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문화철도 스테이지’는 철도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닌,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코레일의 사회적 책임 활동 중 하나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공간으로서의 철도역 기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공연은 철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타린’이 따뜻한 감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강릉역(7월), 오송역(8월)에서도 국악, 인디밴드,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

코레일 은 ‘문화철도 스테이지’를 통해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동을 넘어서는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일정과 아티스트 정보는 한국철도공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청년 예술가가 꿈을 키우고 일상에 여유를 줄 수 있는 공연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도역이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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