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5일(월)

코레일 정선군, 정선선 활성화 맞손

코레일 정선군
16일 강원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한국철도공사 김기태 신성장사업본부장(왼쪽)과 최승준 정선군수(오른쪽)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 강원도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 과 정선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선선 철도역과 그 일대를 지역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철도 이용객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에는 정선역, 민둥산역, 별어곡역 등 정선선 철도역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코레일 과 정선군 은 사업 계획 수립부터 개발, 인허가, 홍보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건축, 인허가, 사업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 본격화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철도 역사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자 공모 등을 맡고, 정선군은 역사 주변 지자체 부지 정비와 인허가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강원 정선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철도 인프라와 연계해 개발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특히 철도역 중심의 관광허브화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내륙 관광지 연결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 등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 사회와 철도가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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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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