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7일(월)

코레일, 태백산 눈축제 맞춰 임시열차 운행

눈꽃열차의 질주(제천조차장역 박준규 작)
(사진출처-코레일 제공)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이 태백산 눈축제 방문객을 위해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태백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태백산 눈축제 기간 중 주말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2월 9일과 16일, 서울역에서 태백역을 오가는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하루 2회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운행으로 총 1,700여 석이 추가 공급되며, 당일 여행 일정에 최적화된 운행 스케줄을 제공한다.

임시열차 하행편은 서울역에서 오전 7시 28분 출발하며, 상행편은 서울역 도착 시간을 오후 9시 21분으로 맞춰 방문객들이 축제를 충분히 즐긴 후 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다 많은 승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객차 6량이 편성되어 운행된다.

승차권 예매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철도역 창구,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레츠코레일), 그리고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가능하다.

제32회를 맞이한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2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규모 눈 조각 전시와 야간 빛 조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에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사진 명소를 찾는 여행객까지 다양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가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인 만큼,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임시열차를 운행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산 눈축제 기간 동안 태백역 인근에서는 지역 특산물 장터와 로컬 푸드 체험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태백 지역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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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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