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 9월 21~27일 서울서 열린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웹3(Web3) 이벤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2025)’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는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수천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모여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산업 규제 등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은 KBW2025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메인 컨퍼런스 행사인 ‘KBW2025: IMPACT’는 9월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AI, 실물자산토큰화(RWA), 산업 규제 등 웹3 산업의 핵심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의 규제 변화와 양자 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팩트블록은 웹3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을 조명하며, 서울을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와 사이드 이벤트, 문화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KBW 창립자)는 “AI, RWA, 탈중앙화 금융(DeFi)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KBW2025에서도 웹3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방향과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KBW2025가 웹3 산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W는 한국과 글로벌 웹3 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열린 KBW2024에는 총 1만7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28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340명의 연사와 330개의 사이드 이벤트가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8년 출범 이후 KBW는 누적 13만6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940명의 연사, 1만1500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