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수)

코빗 신한은행, 넥슨재단과 첫 가상자산 기부 서비스 연결

코빗 신한은행
(사진 출처-코빗 제공)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은 신한은행 과 협력해 비영리 법인을 위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코빗은 비영리 법인 가운데 넥슨재단과의 가상자산 서비스 연결 준비를 마쳤으며, 아름다운재단,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등 다양한 비영리 기부단체와의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비영리 법인도 가상자산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기부와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계적으로 매도 거래도 가능해져 비영리 단체의 기부 수단에 새로운 디지털 방식이 도입된다.

기부자 역시 가상자산을 활용해 보다 간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코빗 은 신한은행 과 협력해 실명계좌 발급, 자금 관리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하며, 법인들이 안정적으로 가상자산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다양한 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기반 기부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비영리 법인들이 원활하게 가상자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어린이 의료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교육·문화 사업을 진행 중인 비영리 재단으로, 넥슨의 기술력과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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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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