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시트형 피부장벽 화장품 허가 획득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 가 국내 최초로 ‘피부장벽 기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마스크시트 화장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는 피부장벽 개선 효능을 갖춘 시트형 제품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
코스맥스가 새롭게 개발한 마스크시트는 주름 개선과 미백 효능에 더해 피부장벽 회복 기능까지 더한 복합 기능성 화장품이다.
최근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 요구가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맥스는 고기능성 마스크시트를 통해 제형 다양화와 시장 차별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기존 피부장벽 관련 기능성 허가는 대부분 앰플이나 크림처럼 단독 사용 제형 위주로 이뤄졌지만, 지지체를 포함한 마스크시트 제형이 해당 기능성으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맥스는 마스크시트 특성에 맞춘 효능 입증과 안전성 임상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준비해 허가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번에 인정받은 제품은 피부 자극 완화와 장벽 회복에 중점을 둔 성분 구성을 통해 일상 속 피부 보호 효과를 강화했다.
또한 코스맥스는 지난해 R&I센터 내 PM랩(Pack Mask Lab)을 독립 조직으로 신설해 마스크시트 및 팩 제형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PM랩과 규제 전문 조직 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피부장벽 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마스크시트를 필두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고객사 및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기능성 화장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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