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8일(금)

코스피 2630선 하락 마감…반도체 약세 영향

코스피
(사진 출처-Unsplash)

3월 24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와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에 밀려 263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0.42%) 내린 2632.07로 거래를 마쳤다.

전반적으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까지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77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75억원, 기관은 38억원 규모로 소폭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포함해 147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개인 중심의 차익 실현과 대형주 중심의 매도세가 결합되며 지수에 부담을 준 모습이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94%, 1.86%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도체주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과 함께 미국 반도체 관련 규제 강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 업종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 폭을 일부 방어했다.

미국이 일부 품목의 상호관세를 유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차는 3.90% 오른 21만3000원에 마감했고, 기아(3.13%), 현대모비스(4.88%) 역시 동반 상승했다.

이날 장중 큰 주목을 받은 종목 중 하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였다.

앞서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지만, 최대주주와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고, 7.48% 급등 마감했다.

업종별 흐름은 뚜렷하게 갈렸다. 자동차(2.97%), 기타자본재(2.75%), 자동차부품(2.74%) 등은 강세였으나 철강(-2.18%), 상사(-2.08%), 비철금속(-2.07%) 등 경기 민감 업종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6조8412억원을 기록했고, 종목별로는 상승 406개, 하락 463개로 집계돼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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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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