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청주 동남지구 마지막 분양 시작

코오롱글로벌 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공급하는 공공택지 분양 단지 ‘동남 하늘채 에디크’의 청약을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코오롱글로벌은 13일 이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공공택지 분양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됐다.
최근 희소성이 높아진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 일정은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7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 A-2BL 부지에 조성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까지 7개 동, 총 650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계획됐으며, 실거주 수요를 고려한 실속형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학세권 입지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점이 주목된다.
단지 도보권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물론 예정된 유치원까지 마련돼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선호도가 높다.
인근 용암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인프라가 대부분 완비된 입지에서 주거 편의성을 즉시 누릴 수 있다는 강점도 갖췄다.
청주 동남지구는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방서동, 운동동 일대에 걸쳐 총 206만㎡ 부지에 약 1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신도시급 개발 사업지다.
전용 59㎡ 면적에 침실 3개를 포함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현관 창고,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약 96%의 세대에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 효율도 높였다. 고성능 층간소음 저감 구조와 3면 개방형 설계도 반영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하다.
첨단 주거 시스템도 눈에 띈다. 코오롱글로벌의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IoK’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통합형 월패드, 생활정보기 스위치, 도어폰 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지하주차장 비상콜, 500만 화소 CCTV, 전자경비 시스템 등 보안 설비도 강화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같은 시설과 설계를 통해 실수요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희소성이 높아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데다,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들어서면서 주거 가치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면서 “코오롱글로벌의 최첨단 설계 기법과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