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5일(토)

코웨이, 방사성물질 안전성 침대 시험 완료

코웨이
코웨이의 침대 브랜드 ‘비렉스’는 라돈 등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사진 출처-코웨이 제공)

종합 홈케어 기업 코웨이자사 침대 브랜드 ‘비렉스’ 전 제품에 대해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안전성 시험은 라돈, 우라늄 등 생활 속 유해 방사성물질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1월 매트리스 18개 모델에 대한 방사성물질 시험을 마쳤으며, 이번에는 침대 프레임 전 모델을 대상으로 확대해 총 34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했다.

시험은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이 담당했으며, 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련 법령 기준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ITI시험연구원은 방사성물질 시험 분석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전문 기관으로, 침대 제조공정에서 포함될 수 있는 방사성 원소들의 함량을 정밀 측정한다.

이번 시험은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활용해 라돈은 물론 우라늄, 토륨, 포타슘, 세슘, 아이오딘 등 다양한 방사성물질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 볼륨 프레임 등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34개 모델 전부가 기준치 이하로 측정돼 전면 통과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코웨이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코웨이는 외부 시험 외에도 자체 라돈 방출량 평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환경부의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기기를 이용해 밀폐 챔버 내에서 매트리스, 프레임 구성 부품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휴대용 감마선 측정기를 통한 점검도 병행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침대 전 제품은 국가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방사성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받았을 뿐 아니라, 간이측정기가 아닌 정밀 측정 장비로 계측을 진행하는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검증을 지속하며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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