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8일(금)

콕스웨이브, 인도 AI 기업과 손잡아

콕스웨이브 인도
콕스웨이브, 인도 AI 기업과 손잡아 (사진 출처-콕스웨이브 제공)

AI 플랫폼 ‘얼라인’을 운영하는 콕스웨이브 가 인도 AI 기업 레난(Rena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AI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생성형 AI 전문 기업으로, AI-네이티브 제품 개발과 대화형 AI 구축, 운영, 분석, 개선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사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클로드(Claude)의 개발사 앤트로픽과 공동으로 ‘코리아 빌더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

레난은 엔터프라이즈급 AI 전환(AX) 솔루션을 보유한 인도 기업으로,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브루어리(DataBrewery)’ 플랫폼을 개발해 E&Y 등 글로벌 컨설팅 업체들과 협력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인도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콕스웨이브 는 이번 협약이 인도 레난의 기술력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앞서 인도 AI 기업 펀다멘토와의 전략적 제휴에 이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B2B 시장 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레난의 바라트 차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AI 경험을 결합해 AI 비즈니스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콕스웨이브와 함께 AI 솔루션 개발의 수준 및 가치 창출의 속도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험이 풍부한 레난과의 파트너십은 콕스웨이브의 인도 시장 진출 가속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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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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