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9일(토)

콴다 구독 서비스 출시…AI 과외 선생님 시대 연다

콴다
(사진 출처-KT 제공)

KT가 AI 학습 플랫폼 ‘콴다’ 의 구독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콴다는 KT가 100억 원을 투자한 벤처기업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로, 전 세계 9800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통해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단 5초 만에 풀이를 제공한다.

단계별 풀이, 힌트 제공, 맞춤형 설명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AI가 제시하는 추가 질문으로 심화 학습을 유도하며, 주요 문제집과 모의고사에 대한 동영상 풀이도 제공한다.

해당 영상은 지역 강사와 명문대 학생 등 검증된 교육자들이 참여해 제작했다.

KT는 ‘콴다 프리미엄’과 ‘콴다 프리미엄 Lite’ 두 가지 요금제를 선보였다.

콴다 프리미엄은 월 1만8500원이며, Lite 버전은 월 1만1000원에 광고형으로 제공된다.

Lite 버전은 KT 전용 서비스로, 프리미엄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다.

KT는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6월 30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상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개개인 필요에 맞춘 혜택 등을 AI가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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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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