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출시 4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5일, 4주년 기념 팬 페스티벌 ‘거짓의 카니발’의 티켓 예매를 시작했으며, 공개와 동시에 모든 티켓이 빠르게 소진돼 현재는 품절 상태다.
이번 팬 페스티벌은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신규 쿠키 ‘쉐도우밀크 쿠키’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는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5000명의 유저가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과 무대 공연, 체험 부스, 2차 창작물 상점, 굿즈 스토어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며, 전체적인 공간 연출은 쉐도우밀크 쿠키가 지휘하는 ‘거짓의 세상’ 콘셉트로 꾸며진다.
무대 공연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키런: 킹덤의 김이환 PD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쇼가 열리며, 인기 캐릭터 성우인 강수진·김예림의 초대석, 쿠키런: 킹덤 OST 합주 공연, 그리고 쉐도우밀크 쿠키의 스토리를 담은 탈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탈춤 퍼포먼스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색다른 무대 연출로, 쿠키런 세계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 페스티벌의 사전 티켓 예매는 5일부터 쿠키런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일반 입장권은 3000원, 한정판 굿즈 패키지가 포함된 VIP 입장권은 8만 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되면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팬 페스티벌을 통해 유저들에게 쿠키런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4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인 만큼, 게임 속 스토리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저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2021년 1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모바일 RPG 게임이다.
다양한 쿠키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매년 진행되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거짓의 카니발’ 팬 페스티벌도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리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4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어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