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1일(금)

‘쿠플영플’은 누구? 팀 K리그,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 팬 투표 시작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 후보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 후보 (사진출처- K리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에 나설 팀 K리그의 마지막 퍼즐을 팬들이 직접 완성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팀 K리그의 ‘영플레이어’ 1인을 팬 투표로 선정하는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쿠플영플’ 팬 투표는 K리그1 12개 구단이 각각 추천한 만 22세 이하(U-22) 선수 1명씩, 총 12명의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된 1인은 오는 7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후보 선수는 다음과 같다.

강원의 신민하, 광주의 정지훈, 김천의 이승원, 대구의 정재상, 대전의 이준규, 서울의 황도윤, 수원FC의 이현용, 안양의 채현우, 울산의 윤재석, 전북의 공시현, 제주의 김준하, 포항의 한현서까지 총 12인이다.

이 중 팬들의 지지를 얻은 단 한 명의 선수가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로 낙점돼 팀 K리그에 승선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팬들은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매일 낮 12시에 게시되는 스토리 내 투표 링크를 통해 원하는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

하루에 한 번, 한 계정당 최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총 8일간의 투표 기간이 주어진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매년 여름 유럽 빅클럽과 K리그가 맞붙는 특별전으로, 지난해엔 토트넘 홋스퍼와 로마가 내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원FC 소속이던 양민혁이 팬 투표로 선발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올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팀 K리그와의 일전에 나선다.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6월 25일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모든 예매는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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