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아카데미, AI 실무 교육 국비지원 확대

AI 테크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자사 교육브랜드 크라우드아카데미 가 국비지원 AI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크라우드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AI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훈련은 상시근로자 150인 미만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이 훈련비용을 선지급한 뒤 정부가 최대 50%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실무 중심의 총 11개 AI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마케팅, 디자인, 영업 등 비개발 직무까지 폭넓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생성형 AI 서비스 기획 및 구현, LLM 서비스 개발, RAG 활용법, AI 모델 최적화, 콘텐츠 제작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포함한다.
회사 측은 크라우드웍스가 실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을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실효성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라우드웍스는 AI 실무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올해 교육사업 부문에서만 약 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라우드아카데미는 최근 2025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AI 교육 플랫폼’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 내용 만족도 90%, 운영 만족도 96%를 기록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보람 크라우드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은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크라우드웍스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라며 “개발자는 물론 마케팅, 디자인,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