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AI 분야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크래프톤 이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인공지능(AI)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크래프톤이 발표한 중장기 목표인 ‘빅 프랜차이즈 IP’ 전략과 맞물려, 게임과 AI 기술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공개채용이다.
학사·석사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1~3년 경력자까지 폭넓게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군은 게임 제작·지원 분야와 AI 분야로 나뉜다.
게임 제작·지원 분야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밍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엔진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VFX아트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 △개발PM △프로세스 운영 및 기획 △사업PM 등 총 9개 직군이다.
이 중 일부는 비개발 직군도 포함돼, 게임 개발 외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AI 분야는 △AI 응용연구 △게임 AI 응용(RL) △게임 AI 응용(LLM) △AI 게임테크(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AI 테크(백엔드 프로그래밍) 등 총 5개 직군이다.
크래프톤은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 혁신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AI 인재 영입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직무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 테스트의 경우 개발 직군은 코딩 테스트가 포함되며, 비개발 직군은 해당 조직의 특성에 맞춘 과제가 별도로 안내 될 예정이다.
채용된 인재들은 크래프톤의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 신규 프로젝트 팰월드 모바일, 그리고 신규 게임 개발팀, 경영지원 부서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된다.
AI 인재들은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에 합류해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협업하며 게임산업 혁신을 위한 첨단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개발 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게임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최근 출산·육아 친화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 1명당 최대 1억원의 출산장려금과 육아지원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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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