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3일(일)

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크래프톤 신작 프로젝트 인조이
(사진출처-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오는 28일 오전 9시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국내 발매가는 4만4,800원이며, 해외에서는 39.99달러로 판매된다.

크래프톤은 지난 19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인조이의 가격과 주요 콘텐츠, 향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형준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구매자들에게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DLC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캐릭터 ‘조이’를 통해 다양한 인생을 경험하는 게임이다.

이성·동성 친구와 교제하거나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다양한 직업을 선택해 현실과는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돼 현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하며,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포함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터 △비디오 투 모션(실제 영상 움직임을 게임 내 캐릭터로 변환) △텍스트 투 이미지(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처 △모션 캡처 △포토 스튜디오 △도시 편집 △이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제작 기능이 지원된다.

NPC 및 군중 행동 시스템,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요소도 적용된다. 향후 모딩 기능과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추가 콘텐츠로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고양이 섬 ‘쿠칭쿠’ △수영장과 수영 기능 △가계도 △신규 직업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형준 디렉터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체험하고 삶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20일부터 28일까지 인조이의 데모 버전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