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0일(화)

크로노오디세이, 글로벌 CBT 돌입…전세계게이머 40만명몰려

크로노 오디세이.
크로노 오디세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대작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을 확정했다.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한 이번 CBT는 오는 6월 중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진행된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화려한 비주얼과 ‘시간’이라는 테마를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에게 처음으로 본격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로, 게임 출시 전 완성도와 몰입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단계다.

참여를 원하는 유저는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거쳐 CBT에 등록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용자들이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방대한 판타지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게이머가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이는 비공개 테스트 치고 이례적인 규모다.

CBT 일정 발표와 함께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약 1분 길이의 영상에는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깊이 있는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둡고 웅장한 분위기, 기괴한 형상을 한 대형 몬스터, 그리고 압도적인 오브젝트들이 등장하며 게임의 핵심 콘셉트인 ‘시간 조작’과 ‘다크 판타지’ 요소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주요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작품으로, 유료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올해 4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오픈월드 기반의 탐험 시스템과 함께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션,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전투 시스템을 통해 깊이 있는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월드 환경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최근 공개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에 달하는 테스트 플레이를 기록했으며, ‘리전 보스’, ‘현상수배’, ‘미궁’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진은 CBT를 통해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종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스팀 페이지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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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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