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금융 데이터 분석 교육생 모집…전액 국비 지원

키움증권 이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또는 발급 가능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돼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정규 교과와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정규 교과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데이터 분석 및 활용) ▲SQL 이해와 활용(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분석)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분석(금융 시장 분석 및 예측)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구축(UX/AI) 등을 학습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교육은 키움증권이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및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을 지원한다.
키움증권은 선도기업으로서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해 교육 운영을 돕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발맞춰 금융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최우수 훈련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과 함께 키움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발대식, 수료식, 코칭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