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키움증권 대체거래소 안내서 발간… 투자자 지원 강화

키움증권 대체거래소
(사진 출처-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 이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공식 출범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달라지는 주식 거래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거래소 도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자동주문전송(SOR) 시스템을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SOR 시스템은 투자자의 주문을 자동으로 최적의 거래 시장으로 배분해 실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넥스트레이드는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받아 오는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정규시장 외에도 오전 8시8시50분 프리마켓과 오후 3시40분8시 애프터마켓이 추가돼 총 12시간의 거래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더 다양한 매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대체거래소의 체계, 주문 방식, HTS·MTS 변경 사항, 주문 예시,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포함해 투자자들이 새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안내서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MTS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안내 책자는 대체거래소 출범에 앞서 고객들이 새로운 거래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키움증권은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체거래소는 정부의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한국거래소(KRX) 중심의 단일 시장 체제에서 복수 시장이 공존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도입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거래소를 직접 선택하거나 증권사의 SOR 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거래조건을 제공하는 시장에서 주문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거래 속도, 수수료 경쟁, 주문 다양성 등에서 보다 개선된 투자 환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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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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