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볼보 공식딜러와 파트너십 체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볼보자동차의 공식 딜러사인 아주오토리움과 2025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의 광고 협업이다.
키움 구단은 홈플레이트 뒤편에 위치한 LED 전광판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광고를 노출하고, 이에 대해 아주오토리움은 광고 후원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광고 협업에 더해 아주오토리움은 오는 8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아주오토리움 데이’라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볼보의 스웨디시 프리미엄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차량 전시와 함께 팬들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소정의 경품 이벤트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오토리움은 볼보자동차의 공식 리테일러사로, 2015년 국내 최초로 북유럽 감성의 ‘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Volvo Retail Experience)’ 콘셉트를 도입한 일산 전시장을 시작으로, 고양, 목동, 안양, 부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량 구매 이후의 정비와 관리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일산, 영등포문래, 안양, 부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스포츠 콘텐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키움 히어로즈는 젊은 팬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두터운 구단으로, 볼보자동차의 세련된 이미지와 접점을 찾는 데 이상적인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고척스카이돔은 수도권 중심 야구장 중 하나로 접근성과 관람 환경이 뛰어나 스포츠 마케팅 브랜드들의 테스트베드로도 각광받는다.
이번 협약은 키움 히어로즈의 마케팅 역량 확대와 아주오토리움의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는 야구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의 다변화와 더불어, 팬들에게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하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