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8일(수)

토스인슈어런스, 3년 만에 보험 설계사 2300명 확보

토스인슈어런스
(사진 출처-토스인슈어런스 제공)

토스인슈어런스 가 대면 영업 시작 3년 만에 보험 설계사 2300명을 보유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성장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인 토스인슈어런스는 2022년 2월 설계사 2명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확장을 이어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인수합병(M&A) 없이 36개월 연속 설계사 수가 순증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계약도 급증해 2022년 2만4515건, 2023년 8만9006건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5만8798건으로 증가했다.

이달 기준 누적 신계약은 30만 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초회 보험료는 200억 원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보험 계약 유지율도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 86.7%, 손해보험 88.6%로, 각각 2023년 업계 평균(생명보험 83.2%, 손해보험 86.3%)을 상회했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지난해 말 기준 77만 원을 기록했으며, 계약 고객 상담만족도는 88.5점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59개 지점을 운영 중인 토스인슈어런스는 서울·인천·경기·울산·대전·충남·전북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부산과 광주에도 사무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며 조직 확대에 나섰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빠른 실행력과 치열함을 기반으로 보험업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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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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