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4일(금)

토스 이용자, 1년간 송금 수수료 4만원 아껴…혜택 분석 공개

토스
(사진 출처-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4년 한 해 동안 사용자들에게 제공한 주요 혜택 데이터를 24일 공개했다.

지난해 토스 이용자들은 평균 약 4만 원의 송금 수수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의 대표적인 혜택 서비스는 비용 절감형 서비스와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나뉜다.

지난해 토스를 통한 송금 횟수는 약 9억 8000만 회에 달했으며, 송금 수수료를 500원으로 계산할 경우 1인당 연평균 약 4만 원을 아낀 셈이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1년부터 모든 고객에게 평생 무료 송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토스 앱의 ‘혜택’ 메뉴에서는 총 35가지의 현금성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만보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등이 있다.

이 중 ‘만보기’ 서비스는 이용자의 약 40%인 1150만 명이 사용 중이며, 하루 평균 5000보를 걸으며 약 29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오프라인에서 이용자 주변에 토스 앱을 실행 중인 다른 이용자가 있을 때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한 이용자는 약 7만 원을 적립했다.

또한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서비스는 토스페이 결제 시 가상의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혜택으로, 지난해 이용자 1인당 평균 약 2700원의 e쿠폰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오늘의 행운복권’, ‘이번 주 미션’과 같은 서비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지난해 동안 약 99만 원을 모아 하루 평균 2700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이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부터 일상 속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편리하고 유익한 앱 사용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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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