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추징 발생하면 안심보상제 시행

토스 의 세금 환급 서비스 ‘숨은 환급액 찾기’(숨환찾)를 이용한 고객이 세금 추징 을 당할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세금 플랫폼 자회사인 토스 인컴은 21일, 추징 발생 시 이용자에게 최대 50만 원을 1회 보상하는 ‘추징 안심보상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숨환찾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진행한 이후, 6개월 이내 추징이 발생한 사례를 보상하는 구조다.
추징 사유가 부양가족 공제 조건 미충족 등 이용자 본인이 잘못 기재한 정보 때문이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보상이 가능하다.
단, 보상 신청은 고객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내부 심사를 거쳐야 하며, 2025년 5월 1일 이후 신고 건부터 적용된다.
토스인컴은 추징 발생률이 전체의 0.03%에 불과하지만, 세금 신고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안심보상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를 앞두고 올해 예상 환급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종소세 미리보기’ 기능도 신규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홈택스 인증을 통해 이용자의 세금 데이터를 연동해, 실제 환급 예상 금액을 사전에 알려주는 기능이다.
토스인컴 관계자는 “고객이 세금 환급 신고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종소세 미리보기 기능과 함께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안심하고 세금을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