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설 급부상…580억 역제안으로 1월 가능성↑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다시 한번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FA로 풀릴 가능성이 있는 손흥민과 접촉했으며, 그의 이름이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난 속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재정 부담이 적은 FA 시장에서의 영입 기회를 모색 중이다.
이번 이적설은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다니 올모를 6,200만 유로(약 936억 원)에 영입하며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샐러리캡 문제로 올모를 정식으로 등록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구단 운영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올모는 임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일부 경기에 출전했지만, 라리가 사무국은 후반기부터 이러한 편법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손흥민과의 접촉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손흥민의 FA 가능성을 주목한 바르셀로나는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과 바르셀로나가 이미 접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으며, 비인스포츠 역시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손흥민을 영입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FA로 풀릴 경우 이적료 부담 없이 계약할 수 있는 점이 바르셀로나에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득점력과 다재다능한 공격 능력을 갖춘 선수로, 바르셀로나의 공격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리가 최고 구단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경우, 이는 아시아 축구 역사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 문제 해결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손흥민의 영입이 실현된다면, 이는 구단이 유럽 정상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카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그의 행보에 대한 축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이적설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손흥민은 유럽 축구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