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만나는 1만원 콘서트, 세종 ‘야민락’ 5월 첫 공연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야간 콘서트 브랜드 ‘야민락 콘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콘서트는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온 대표 기획 공연 ‘여민락 콘서트’의 야간 버전으로, 바쁜 일상 속 퇴근 후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활용해 고품격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야민락 콘서트’는 매달 한 번,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전석 만 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운영된다.
단 1시간이라는 부담 없는 러닝타임으로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는 5월, 7월, 8월, 10월, 12월 총 5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즌마다 다양한 장르와 특별한 구성으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오는 5월 21일,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이창용이 함께 꾸미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다.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감동적인 무대는 평일 밤 관객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배우는 지금까지의 대표 넘버들을 새롭게 구성해 뮤지컬의 진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한국 음악계의 전설적인 거장과 색소폰 연주의 대가가 함께하는 협연 무대, 프랑스에서 온 금관 앙상블이 펼치는 유쾌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 떠오르는 소프라노와 테너가 함께하는 클래식 갈라 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공연 라인업과 일정은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SNS와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야민락 콘서트’는 4월 23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특히 첫 번째 공연에 한해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퇴근 후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할 수 있는 ‘야민락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연 문화를 즐기고, 세종시 공연예술 인프라가 시민 삶과 더 밀접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예술의전당팀(044-850-89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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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