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과일생’ 누적 판매 120만개 돌파…7초에 1개씩 팔린 인기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인 ‘과일생’ 케이크 컬렉션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생’은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생크림 케이크 시리즈로, 계절 과일을 활용해 신선함과 달콤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금귤생’, ‘피치생’, ‘망고생’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측에 따르면 과일생 컬렉션은 하루 평균 약 1만 3000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이는 약 7초당 1개씩 팔릴 정도의 속도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여름철 디저트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와 맞물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제품 기획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6월 한 달간 투썸플레이스의 홀케이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해, 디저트 업계에서 ‘과일생’ 케이크의 성공을 입증했다.
이러한 인기 상승세에 맞춰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여름 맞이 케이크 할인
이벤트인 ‘A Piece of Summer(피스 오브 썸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투썸플레이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투썸하트’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홀케이크는 4000원, 피스케이크는 2000원이 각각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투썸하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1인 1회 한정으로 발급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할인 행사에 대해 “고객분들이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혜택 확대는 물론 가맹점주 지원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할인 행사의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맹점주의 재정적 부담 없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투썸플레이스의 ‘과일생’ 케이크가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SNS 상에서
공유하기 좋은 비주얼, 그리고 시즌성과 건강 트렌드까지 모두 반영한 상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젊은 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생과일을 활용한 디저트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투썸플레이스의 빠른 제품 기획력과 마케팅 전략이 이번 성공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나를 위한 한 조각’ 디저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단체 구매용 홀케이크 뿐만 아니라 1인 소비자 타깃의 피스케이크 제품군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향후에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제품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과일을 활용한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은 만큼, 하반기에는 새로운 과일을 활용한 ‘과일생’ 후속 제품 출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과일생 히트는 단순한 계절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맞춤형 기획력이 잘 어우러진 사례”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디저트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