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아샷추’ 70만 잔 판매 돌파…MZ세대 여름 음료 트렌드 선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가 여름 시즌 음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 중순 선보인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 및 아이스티 신제품이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잔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한 수치로, 여름 한정 음료군으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피치 아이스티를 비롯해 민트와 애플 등 산뜻한 맛의 조합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한 이번 신제품들은 다양한 음료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아샷추의 20대 판매 비중은 기존 아메리카노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투썸의 제품이 MZ세대 감각을 정조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샷추는 단순히 음료 레시피를 결합한 것이 아니라, 원료 선택부터 프리미엄 전략이 반영된 상품이다.
일반적인 아이스티 분말이 아닌 고농축 티 원액을 기반으로 사용해 청량감과 깊은 티 향을 동시에 살렸다.
여기에 에스프레소 특유의 쌉쌀함이 어우러져 기존 커피 또는 티 음료에서 느끼기 힘든 복합적인 풍미를 전달한다.
이처럼 조화로운 맛의 밸런스를 바탕으로 아샷추는 ‘청량 치트키’로 떠오르며 여름 음료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이번 시즌을 맞아 배우 신예은이 모델로 참여한 아샷추 광고도 화제를 모았다.
패션 매거진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비주얼과 세련된 연출이 결합돼 음료를 하나의 스타일 아이템으로 브랜딩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해당 인쇄 광고는 전국 투썸 매장에 배치되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아샷추의 흥행은 투썸이 MZ세대의 음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카페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