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 AI 수학 학습 공교육 확산 나선다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 은 전국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1기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튜링과 전국미래교육연구협회(미교연)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협력 사례로, AI 기반 수학 학습 솔루션의 공교육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됐다.
연구교사단에는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1개 시도의 미교연 및 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 소속 교사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각자의 학교에서 수학대왕 CLASS를 활용한 수업을 운영하며, AI 코스웨어의 효과적인 수업 지도안과 활용 사례를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수학대왕 CLASS는 AI 기반 학생 관리용 대시보드를 통해 수업 자료 제작과 숙제 생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학생들에게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수학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약 2400명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학대왕 CLASS를 활용해 AI 수학 학습을 진행 중이다.
튜링은 연구교사단에 수학대왕 CLASS 연간 이용권을 무상 제공하고, 전용 커뮤니티 운영, 위촉장 및 수료증 발급, 우수 교사 포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학습 리포트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연구교사단과 함께 AI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활동을 통해 공교육 내 AI 코스웨어 확산을 도우며 효율적인 수학 학습 실현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튜링의 수학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력과 전국미래교육연구협회의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모든 학생이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튜링은 앞으로도 미교연과 협력해 AI 수학 학습 콘텐츠 고도화와 공교육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