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엔, AI 스마트 홈카메라 ‘이글루 S8’ 출시

영상감시 전문기업 트루엔 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홈카메라 ‘이글루 S8’을 12일 출시했다.
트루엔은 공공부문 영상감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홈카메라 ‘이글루’ 시리즈를 고도화했다.
이글루 S8은 AI 행동 분석과 실시간 호흡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영유아 분리 수면 중 뒤집힘, 지정 영역 이탈, 호흡 이상 감지 시 즉각적인 위험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맞춤형 알림 설정과 울음소리 구분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경보를 최소화했으며, 자동 자장가 재생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감지된 내용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직관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최근 IP카메라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영상 유출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트루엔은 공공기관 CCTV 보안 수준에 준하는 소프트웨어 보호 정책을 적용했다.
또한, 소비자가 필요할 때 직접 카메라 렌즈를 차단할 수 있는 자가보안 기능을 추가해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트루엔 관계자는 “가정 내 보안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스마트 홈카메라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스마트 홈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