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0일(금)

파수, 싱가포르 테라바이트와 보안 협력

파수
(사진 출처-파수 제공)

파수(대표 조규곤)가 동남아시아 데이터 보안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 지역에서 광범위한 고객군을 확보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테라바이트 그룹(Terrabyte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사이버 보안 위협과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에 대응하며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의 수요 증가에 맞춰 협력할 방침이다.

테라바이트 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며 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IT 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 테라 인터내셔널의 사이버보안 전문 자회사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 및 동남아시아 5개 지역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공공기관, 금융, 의료, 통신기업 등이 포함된다.

최근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내 보안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파수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태지역 내 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수는 어떤 환경에서도 민감 데이터를 식별, 분류,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로이 토(Roy Toh) 테라 인터내셔널 CEO는 “파수와 파트너십은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을 동남아시아에 공급하겠다는 테라바이트 그룹의 미션을 위한 필수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또 “파수 데이터 중심 보안 솔루션은 특히 최근 강화되는 데이터 보안 컴플라이언스로 고민하고 있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종곤 파수 해외사업 총괄 상무는 “최근 몇 년간 동남아시아 수요가 급증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들의 기대 수준도 매우 높아지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수에는 오히려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파수는 아세안 지역에서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이는 테라바이트와 파트너십을 포함해 다양한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데이터 보안을 시작으로 AI 기반 보안 솔루션, 더 나아가 기업형 프라이빗 LLM 솔루션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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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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