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샷 V1 공개…캐논코리아, 브이로그 카메라 출시

캐논코리아가 21일 브이로그 및 영상 촬영에 특화된 카메라 ‘파워샷 V1’ 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5.7K 오버샘플링을 활용한 4K/60p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파워샷 V1 은 2천230만 화소의 대형 센서를 적용해 기존 1인치(13.2×8.8mm) 센서보다 약 두 배 넓은 촬영 면적을 제공한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사진 촬영 시 감도를 최대 ISO 32000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듀얼픽셀 CMOS AF Ⅱ 기술을 적용해 오토포커스(AF) 성능을 강화했다.
내장 렌즈는 16-50mm, F2.8-4.5의 3배 광학 줌 렌즈로, 브이로그 촬영을 위한 리뷰 영상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피사체 추적 IS 기능이 탑재돼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다.
영상 제작 기능도 강화됐다. 색상 보정과 영상 처리를 위한 ‘캐논 로그 3’ 기록 모드를 지원하며, 다양한 컬러 필터 효과를 제공해 개성 있는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연결성과 활용성도 뛰어나다.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해 손쉬운 파일 전송 및 원격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파워샷 V1의 가격은 119만 9천 원이며, 오는 4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