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6일(화)

패스키 도입한 네이버, 얼굴·지문으로 간편 로그인

패스키
(사진 출처-Freefik)

네이버가 비밀번호 대신 얼굴과 지문 인식을 통해 로그인하는 ‘패스키 로그인’을 도입했다.

이 새로운 로그인 방식은 PC와 모바일 웹사이트에 우선 적용됐으며,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도 상반기 내 적용될 예정이다.

패스키 로그인은 사용자가 등록한 기기의 생체 정보를 활용해 몇 초 만에 로그인을 완료할 수 있어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 없어 잊거나 잘못 입력하는 문제가 사라지고, 비밀번호가 노출될 위험도 차단된다.

네이버는 이번 로그인 도입 외에도 계정 도용 예방을 위한 보안 기술 강화에 나섰다.

해외에서 로그인 시 본인확인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거나, 새로운 기기에서의 로그인 시 즉각 안내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리 등록한 기기로 승인한 경우에만 로그인을 허용하는 2단계 인증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차세대 로그인 방식의 패스키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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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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