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인기…“5400만 도전 속 액션 RPG의 정수 입증”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정식 출시 이후 단숨에 글로벌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출시된 ‘카잔’은 출시 2주 만에 스팀 글로벌 인기 게임 순위 2위에 올랐고, 이용자 평가에서도 95% 이상의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네오플은 최근 ‘수치로 보는 카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수치로 전했다.

약 5,427만 번의 도전이 이어졌으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무기는 ‘창'(44.12%)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부쌍수'(28.81%), ‘대검'(27.07%) 순으로 집계돼 치열한 무기 선택 경쟁을 보여줬다.

특히 이용자들을 가장 많이 쓰러트린 보스로는 초반부 관문 ‘바이퍼’가 무려 740만 회의 플레이어를 쓰러트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볼바이노'(400만회)와 ‘말루카'(340만회)가 뒤를 이었다.

총 3,700만 회의 보스전 사망 기록은 ‘카잔’이 단순히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 도전과 성취의 짜릿함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카잔’이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열렬히 환영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보스전과 몰입도를 높이는 스킬 트리, 성장 시스템까지 정교하게 설계돼 있다.

보스마다 패턴과 스타일이 모두 달라 플레이어는 전투 내내 움직임을 읽고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초반의 ‘바이퍼’부터 중후반 ‘볼바이노’, ‘트로카’ 등 각 보스마다 전투 양상이 확연히 달라 끊임없는 긴장감이 유지된다.

특히 ‘카잔’은 스킬 트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전투 전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격과 방어를 유기적으로 엮으며 자신만의 콤보를 구성해 전투 흐름을 주도할 수 있어 전투의 쾌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라크리마’를 통한 성장 요소가 더해져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만족할 수 있는 게임성을 구현했다.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게 만드는 구조다.

기술적 완성도도 뛰어나다.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사양의 기기에서도 부드럽게 구동된다.

스팀 이용자들은 “출시 직후 이렇게 최적화가 잘된 게임을 찾기 힘든데, ‘카잔’은 확실히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최저 사양에서도 프레임 유지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쾌적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카잔 인기를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팀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에 직접 답변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쉬움’ 모드의 난이도를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다양한 기록을 살펴보니 많은 이용자 분들이 ‘카잔’을 즐기고 계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전 세계에서 보여주신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카잔’의 깊이 있는 전투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계획 중에 있으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이준호 디렉터는 전했다.

한편 네오플은 이번 인기를 바탕으로 밸런스 패치와 무료 DLC 출시를 예고했다.

스팀과 디스코드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카잔’을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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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