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 광운대와 국방 AI·로봇 연구 협력 강화

로봇 및 국방 AIoT 솔루션 기업 펀진 이 광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AI 및 로봇 연구를 강화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펀진(대표 김득화)은 지난 6일 광운대 국방AI로봇융합학과(학과장 김장엽)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방 AI 전문인력 양성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방산 분야 AI 융합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AI 분야 석·박사 학위 과정 협력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펀진은 특히 임직원의 석·박사 과정 교육비를 지원하며 전문 인력 육성과 복리후생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펀진은 이번 협약에 대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AI 로봇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이번 협약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펀진은 CES 2025에서 ‘AI Brain’과 ‘AIoT Full Stack’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자사의 ‘킬웹매칭(KWM)’ 기술은 전장에서 적 표적을 신속히 식별하고 최적 무기체계를 추천하는 AI 참모 솔루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간 로봇 분야에서도 펀진은 ▲자율주행 로봇 임무 최적화 시스템 ‘란자(RANZA)’ ▲스케줄 관리 알고리즘 ‘에스퍼(ESPER)’ 등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득화 대표는 “광운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기반으로 AI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이 안정적으로 양성되면, 펀진의 미래 기술 고도화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펀진은 2006년 설립 이래 ICT 기반의 AI 및 AIoT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자율주행차 AI, 군집 로봇, 국방 AI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