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대양 물물교환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모험가들의 항해 경험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수익성을 높이고,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대양 사냥터 보상 확대와 신규 해원석 추가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물물교환은 ‘검은사막’의 대양에서 항해를 즐기는 모험가들이 교역품을 교환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험가들은 물물교환으로 획득한 교역품을 선착장에서 창고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템 판매 시 직접 판매 수량을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돼 거래가 훨씬 편리해졌다.
또한, 물물교환 물품 목록 갱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원활한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번 개편에서는 교역품의 수익성 조정도 이루어졌다.
5단계 교역품인 ▲콕스 해적단의 일지 ▲오색빛 산호 노리개 등의 판매 가격이 최대 1000만 은화로 상향 조정됐으며, 교환 시 얻을 수 있는 ‘까마귀 주화’의 양도 증가했다.
이를 통해 모험가들은 더욱 효율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대양 사냥터 보상도 대폭 확대됐다.
‘바다악어’를 처치하면 ‘해양 괴수의 내단’과 ‘흉포한 해양 괴수의 내단’을 기존보다 3.5배 더 획득할 수 있으며, ▲황금 산호석 ▲정교한 진주 목걸이 등의 아이템도 기존보다 더욱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대양에서 수행하는 일부 의뢰의 보상으로 지급되는 공헌도 경험치, 항해 경험치, 바람의 근원 등의 보상량도 상향돼 모험가들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새로운 해원석 ‘루살카 해원석’도 추가됐다.
기존 ‘마고리아 해원석’보다 속도, 가속도, 내구도가 더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원활한 항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험가들은 보다 쾌적한 대양 탐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겨울 시즌 이벤트 지역이었던 ‘우당탕탕쿵탕 눈꽃 설원’이 종료된다. 다만, 스노우보드 코스는 유지되며, 향후 새로운 코스 추가가 예정되어 있다.
모험가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겨울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이번 대양 물물교환 개편을 통해 모험가들의 게임 경험을 개선하고,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자 했다.
항해와 교역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거래 방식과 수익성을 제공함으로써 대양 콘텐츠의 인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사막’의 대양 시스템이 더욱 발전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