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네이션스 컵 2025’, 서울서 5일간 열전…총상금 6억 원+크라우드 펀딩 추가

크래프톤이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를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대회 규모를 대폭 확대한 만큼 국내외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PNC 2025는 기존 3일간 진행되던 일정에서 총 5일로 확대되고, 참가국도 전년 대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난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이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정점으로 불린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총 24개 국가대표팀 가운데 전년도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8개 팀은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나머지 16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와 같은 구조는 예선 경쟁의 긴장감을 높이고, 팬들에게 더 많은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기장은 1~2일 차 서바이벌 스테이지에 한해 무료로 개방되며, 3일부터 5일 차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스테이지는 유료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NOL’을 통해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4만원, 일반 예매가는 5만원이다.
총상금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8600만원)로 책정됐으며, 여기에 팬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금 규모를 추가 증액할 예정이다.
승자 예측 이벤트 등 팬들의 응원 참여가 직접 상금에 반영되는 구조로, 팬과 선수의 연결감을 높이는 시도로 평가된다.
모든 유료 티켓 예매자에게는 2500 G-코인 상당의 PNC 2025 스타터 팩이 제공되며, 매 경기 일자별로 한정 지급되는 PNC 전용 아이템도 별도로 제공된다.
더불어 선수 팬 사인회, 럭키드로우 추첨, 스페셜 공연 등 현장을 찾은 팬을 위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