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출연해 특유의 뚝딱거리는 매력과 장도연과의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함께 폭발적인 입담을 펼쳤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게스트로 등장할 페이커의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페이커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인물로, 이번 방송에서 그의 새로운 매력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는 등장부터 낯을 가리며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장도연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페이커는 장도연에게 “본인이 출연한 방송은 잘 챙겨보냐” “살롱드립만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 등 폭풍 질문을 던지며 예상치 못한 주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장도연이 페이커에게 “손흥민 선수가 롤(리그 오브 레전드)을 하자고 하면 져줄 거냐”고 묻자, 그는 단호하게 “져준다는 건 없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장도연이 “여자친구와 게임을 하면 져줄 거냐”고 질문하자 페이커는 “여자친구라면 일부러 져줄 수 있다”며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도연은 이어 “집에 사우나도 있으시다고 들었다”고 언급하며 “놀러가도 되냐”고 물었고, 페이커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이를 회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장면들은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장도연과 페이커 조합 정말 신선하다”, “예고편만으로도 폭소했다”, “살롱드립에서 대상혁이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페이커의 예능 적응기와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며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페이커는 세계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그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와 더불어 예능에서 보여줄 인간적인 매력이 이번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의 유쾌한 반응과 솔직한 대답이 장도연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커가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테오(TEO)’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장도연과 페이커의 색다른 케미와 함께 그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