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3일(일)

포르테 디 콰트로, 5월 ‘언플러그드 콘서트’ 개최

포르테 디 콰트로
(사진출처-아트앤아티스트)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5월 17~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언플러그드 콘서트: 어쿠스티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자 악기 없이 오직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감동을 전하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시그니처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전기 사운드를 최소화하고 어쿠스틱 악기와 보컬의 조화를 극대화하는 공연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롯데콘서트홀의 뛰어난 음향과 포르테 디 콰트로의 완벽한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매번 ‘레전드 공연’으로 손꼽혀 왔다.

기존 크로스오버 음악에 새로운 색을 입히며 실험적인 편곡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다양한 편곡과 악기 구성을 시도해왔다.

2019년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해 풍부한 색채를 더했고, 2020~2021년에는 ‘더 클래식’이라는 부제로 작곡가 오은철이 리드하는 스트링 퀸텟과 타악기의 조합으로 전국투어를 펼쳤다.

2022년에는 4집 ‘메타포닉’ 앨범의 우주적 사운드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2023년 ‘클래식 오디세이’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어쿠스티카’ 공연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수를 집약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존의 웅장한 크로스오버 사운드를 벗어나 자연스럽고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며, 어쿠스틱 편성만이 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 어떤 창의적인 음악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어쿠스티카’는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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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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