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4일(월)

포미닛 남지현, 바레핏 사업가로 인생 2막

현아를 제외한 포미닛 멤버들.
(사진출처-전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이돌 활동과 연기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남지현이 이번엔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책임지는 ‘바레핏’ 전문 운동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같은 그룹 출신 전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지현이 이끄는 운동 클래스에 직접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전지윤은 “지현쌤 살려주세요! 오늘 몇 번이나 외친지 모르겠다”며 “어느새 바레라는 운동까지 섭렵한 그녀는 너무 멋진 사업가가 되었고, 대박이 날 것 같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인 할인까지 요청한 유쾌한 글과 함께 운동 중인 모습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지윤 외에도 포미닛 멤버들이 대거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권소현은 “엄청 힘들지! 진짜 하체 부서져”라며 남지현의 운동 강도를 실감했고, 허가윤 역시 “나도 하고 싶다”고 관심을 표했다.

남지현은 “살려는 드릴게. 지윤이”라며 재치 있게 답변해 오랜만의 멤버 간 케미를 드러냈다.

남지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내가 왜 바에 집착했는지 알겠네”라며 “사진을 정리하다가 잊고 있었던 내 과거들을 돌이켜보았다.

무용 전공이었던 시절부터 무대에 대한 사랑, 직접 발레 바를 구입해서 연습했던 기억까지 전부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상명대학교 무용과 출신인 남지현은 아이돌 활동을 병행하며 피트니스 화보와 운동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필라테스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 자격증도 취득하며 몸으로 말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져왔다.

그녀는 “나이가 들수록 좋은 점은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는 것”이라며 운동과 자신이 일치하는 삶을 사는 데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몸을 움직이며 자신을 가꿔온 남지현의 행보는 단순한 셀럽 사업 도전 그 이상이다.

수년간 쌓아온 진정성과 전문성이 깃든 이번 바레핏 브랜드 론칭은, 그녀에게 있어 ‘움직이는 삶’의 결정체이자, 제2의 인생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동시에 포미닛 멤버들과의 변함없는 우정과 응원은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더욱 따뜻한 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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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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