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목)

포인트모바일, 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포인트모바일
포인트모바일 CI (사진 출처-포인트모바일 제공)

포인트모바일 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하나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는 흐름을 극복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이어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용 모바일컴퓨터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포인트모바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구글과 직접 기술지원 계약을 맺고 안드로이드 인증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산업용 모바일컴퓨터 제품 외에도 포스(POS) 기기, 태블릿PC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 중이다.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AIDC(자동인식 및 데이터 캡처) 시장의 확대 흐름과 맞물려 꾸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으로 디지털화 가속화 및 자동화 증가, 공급 체인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포인트모바일이 속해있는 AIDC(글로벌 자동인식 및 데이터 캡처 시스텝)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 경찰청을 비롯한 치안 및 방산 관련 업종에 대한 제품 공급 기회와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차량진단용 태블릿 PC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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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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