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스틸러스 가 2025시즌 개막전에 앞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시청 3층 민원실 앞 특별 행사장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개막전(포항스틸야드, 오후 1시)을 앞두고, 팬들에게 미리 다가가 응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시즌 홈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즌 예매권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시즌 예매권은 홈경기 일반석과 서포팅존 예매권 15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3만 원이다. 팬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즌 경기들을 미리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지난해 포항이 차지한 코리아컵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공유하기 위해 우승컵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포항 팬들은 포토존에서 트로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구단 기념 MD 상품도 함께 전시된다.
행사장 내 ‘STEEL POWER존’에서는 선수단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 방문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2025시즌 매치 캘린더’를 증정해 올 시즌 포항의 경기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선수단도 직접 참여해 팬들과의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팀의 맏형 신광훈, 주장 완델손, 부주장 한찬희와 이동희 등 선수단이 함께 행사장을 찾아 의미를 더한다.
선수들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질 예정이며,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현재 포항스틸러스는 제주 서귀포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일 훈련 일정을 마친 후 포항으로 복귀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과 K리그1 홈 개막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은 15일 홈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올 시즌도 강력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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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