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광주전서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가 18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2025시즌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전 승리를 발판 삼아 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예고했다.
포항은 지난 10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1분 김인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호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는 박태하 감독 체제 아래 수원FC 상대 첫 승이자 팀의 상승세를 견인한 값진 결과였다.
광주를 상대로 홈에서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포항은 경기 외적으로도 팬 서비스를 강화해 응원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경기장 북문광장에서는 팬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포토존, 흑백 레트로 사진 촬영 부스, 다트 게임이 마련되며, 포항스틸러스의 후원사 더벤티는 현장에서 유튜브 채널 구독을 인증한 팬에게 음료 또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가족 사연이 경기 전 전광판에 소개된다.
하프타임에는 가족 릴레이 달리기 이벤트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는 더벤티 음료와 단백질러 제품이 제공된다. 우승 가족팀에게는 파나크영덕 풀빌라 이용권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굿즈 구매를 원하는 팬들을 위한 스틸스토어 역시 신상품을 준비했다.
구단 엠블럼이 새겨진 마그넷 무드등과 러그, 데스크매트 등 인테리어 소품형 MD가 출시된다.
현장에서는 선수단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프레임 37종의 포토이즘 키오스크도 운영돼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멤버십 가입자 대상으로는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온 포항스틸러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홈경기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생에겐 할인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건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 정착과 지역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포항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장 내외 이벤트 및 운영 일정은 포항스틸러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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