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8일(화)

‘폭싹 속았수다’ 금명 남편 정체? 김선호 가능성 제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3막 포스터
(사진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 17일 제작진이 공개한 3막 포스터와 예고편이 새로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 시키고 있다.

특히 금명(아이유 분)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리가 이어지면서, 작품 속 숨겨진 단서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이유는 극 중 젊은 애순과 그녀의 딸 금명 역을 1인 2역으로 연기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막 포스터에서는 중년 애순(문소리 분), 관식(박해준 분), 그리고 금명의 모습이 담겼으며, 이들에게 공손하게 인사하는 한 젊은이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 인물이 금명의 남편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포스터 속 금명이 미소를 띠며 남성을 바라보는 모습과 관식이 퉁명스럽게 쳐다보는 장면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인사가 아닌 가족으로서의 관계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명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두 가지 유력한 가설이 등장했다.

먼저 현재까지 공개된 2막에서 금명과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을 펼친 영범(이준영 분)이 남편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반전의 요소가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다른 배우가 금명의 남편 역할을 맡았을 수도 있다는 가설이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바로 특별출연을 예고했던 김선호다.

일부 시청자들은 예고편 속 단서를 분석하며 김선호가 금명의 남편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만약 김선호가 예상대로 금명의 남편이라면, 기존의 러브라인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지며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과거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남편 찾기’와 유사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누가 금명의 남편인지 밝혀지는 순간이 드라마의 주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에서 3월 3일부터 9일까지 3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4편씩 공개되는 가운데, 현재 8화까지 방영되었으며 남은 회차에서 금명의 남편이 누구인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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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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