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폴라노트’ 시범 공개…블록체인 보상 연계

폴라리스오피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에 참가해 블록체인 연동 필기 애플리케이션 ‘폴라노트’ 를 시범 공개했다.
폴라노트는 굿노트와 유사한 필기 앱으로, 문서 작성 전문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의 기술력과 계열사 폴라리스쉐어테크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쉐어(POLA)’를 결합해 보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폴라노트는 iOS, 맥, 안드로이드, 윈도 등 주요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앱으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DF 위에 직접 필기할 수 있다.
멀티뷰, 자동 썸네일 생성, 도형 삽입, 표 작성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갖췄다.
회사는 이 앱을 통해 자료 수집과 정리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폴라노트 사용자는 활동에 따라 폴라리스쉐어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다. 이는 사용자 활동 유지율을 높이고 코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폴라리스오피스는 AI 기반 기술도 폴라노트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문서 요약, 음성 인식 필기 전환, 다국어 번역 등 AI 기능을 추가해 생산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폴라노트는 정식 출시 전 단계의 시범 서비스 버전으로, 현재 일본 시장에서 한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지 사용자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폴라노트는 일상 속 기록이라는 행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솔루션이 기존 필기 앱과의 차별점”이라며 “다양한 문서 포맷을 구현하는 엔진 기술과 블록체인과의 결합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