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QR 확대…롯데칠성, 소비자 편의성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푸드 QR)’를 자사 제품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 QR은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영양 성분, 원재료, 보관 방법 등 다양한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푸드 QR을 활용하면 제품 안전 정보뿐만 아니라 영양 표시, 원재료명,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시력이 저하된 고령자나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해 작은 글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능과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및 음성 변환 앱을 활용한 요약 정보도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푸드 QR을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소주 ‘새로’에 우선 도입했으며, 이후 미과즙 음료 ‘이프로 부족할 때’,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 총 10개 품목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푸드 QR 도입으로 제품 라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를 가독성 높게 제공할 수 있다”며 “푸드 QR을 활용해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