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푹 쉬면 다행이야’ 무인도 레스토랑, 대방어 대풍어에 초호화 만찬

푹쉬면 다행이야 김대호
(MBC ‘푹 쉬면 다행이야’)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가 역대급 대방어 조업과 풍성한 해산물 요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무인도 레스토랑을 오픈한 ‘안CEO’ 안정환과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셰프 정호영, 오세득이 대방어가 맛있는 섬을 찾아 나섰다.

엄청난 크기의 대방어와 다양한 해산물을 확보하며 그야말로 초호화 만찬이 완성됐다.

이날 안정환 일행은 겨울철 최고 별미로 꼽히는 대방어를 잡기 위해 새로운 무인도로 향했다.

최대 규모의 단체 손님을 맞이해야 했기에 거대한 대방어는 필수였다.

250m에 달하는 대형 그물을 걷어 올리자 물 반, 고기 반의 장관이 펼쳐졌다.

인 남성 두 명이 겨우 들 수 있는 크기의 초대형 대방어가 잡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갱이도 대량으로 쏟아졌다.

선장이 즉석에서 떠준 전갱이 회를 맛본 안정환은 “지금까지 먹어본 회 중 TOP 5 안에 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정호영과 오세득이 전갱이 매운탕을 끓였고, 여기에 라면 사리까지 추가해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너무 먹고 싶다”며 부러움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루질에서도 대박이 터졌다.

박태환은 수영 실력을 십분 발휘해 전복을 연이어 수확했다. 이를 본 김대호는 “전복 FA(프리에이전트)면 몸값 높아진다”며 혀를 내둘렀다.

박태환은 여기에 문어까지 잡아오며 식재료 파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푹푹 터지는 해산물 대풍어 속에서 정호영과 오세득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를 선보였다.

정호영은 직접 손질한 대방어를 활용해 ‘모둠회’를 만들었고, 여기에 문어 숙회와 해삼을 곁들여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손님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황금 비율의 단촛밥을 준비해 대방어 초밥을 완성했다. 이를 맛본 안정환은 “내가 먹어본 초밥 중 가장 맛있다”며 감탄했다.

오세득은 커다란 프라이팬을 꺼내 ‘전갱이 파에야’를 만들었다.

거대한 프라이팬을 가득 채운 파에야와 노릇하게 구운 전갱이의 조합이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정호영은 고기 대신 전복을 넣은 ‘전복 육개장 칼국수’를 선보였다. 푹 끓인 육개장의 깊은 국물 맛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역대급 식재료로 완성된 무인도 레스토랑의 초호화 코스 요리에 안정환은 “이곳에서 레스토랑을 열길 정말 잘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급식 대가가 새로운 셰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우 정지소가 함께하는 무인도 레스토랑에서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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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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