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2일(목)

프렌즈 스크린 미국 첫 매장 오픈…카카오VX 글로벌 확장

프렌즈 스크린 미국
(사진 출처-카카오VX 제공)

카카오VX가 스크린골프 시스템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 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미국 합작법인 골프VX(GOLF VX)를 통해 첫 직영매장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VX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알링턴 하이츠에 약 338평 규모의 스크린골프 직영매장 ‘프렌즈 스크린’ 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매장에는 프렌즈 스크린 의 글로벌 모델 ‘FA 글로벌’ 장비 12대가 설치됐다.

오픈 타석 11대와 룸타석 1대가 마련됐으며,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바텐더도 배치해 차별화를 꾀했다.

카카오VX 관계자는 “알링턴 하이츠는 대도시인 시카고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으로 K-스크린골프 잠재 고객층이 두텁다. 이미 계약을 완료한 매장이 나올 정도로 미국 소비자들의 스크린골프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안에 미국에서 두 자릿 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영매장 개설은 미국 골프 시장에서 K-스크린골프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스크린골프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카카오VX가 글로벌 골프 산업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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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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