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1일(월)

프로미스나인, 새 소속사에서도 팀명 그대로…5인 체제로 새 출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사진출처-어센드 제공)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 소속사 어센드와 함께 본격적인 5인 체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기존 팀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팬들과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소속사 어센드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팀명 사용에 대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한 협의를 마쳤다”며 “멤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플레디스의 배려와 어센드의 열정이 결합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는 프로미스나인의 정체성과 팬덤과의 유대를 잇는 데 있어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현재 프로미스나인은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등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이후, 새 소속사 어센드에 둥지를 틀며 활동 지속 의지를 밝혔다.

기존 멤버였던 이새롬, 노지선, 이서연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며 팀에서 이탈했다.

어센드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멤버들은 올 블랙 콘셉트로 한층 성숙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이미지 공개는 새 출발의 신호탄이자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어센드 측은 “프로미스나인 팀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현재 팬들과 만남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연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여정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8년 데뷔 당시 9인조로 출발한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데뷔 이후 ‘Love Bomb’, ‘Feel Good’, ‘DM’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왔다.

이후 멤버 변화를 거치며 8인조로 활동해 왔고, 최근 재정비를 통해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프로미스나인의 팀명 유지는 단순한 명칭 그 이상으로, 멤버들의 아이덴티티와 그룹의 역사, 팬덤의 정체성까지 아우르는 결정이다.

플레디스의 이해와 배려, 그리고 어센드의 전략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어센드는 멤버들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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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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