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6일(금)

프로야구 라이징, 日 앱스토어 매출 24위

컴투스 프로야구 라이징
컴투스 프로야구 라이징 (사진출처- 컴투스)

컴투스의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 매출 순위 24위에 올랐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70위권에 머물던 이 게임은 단 하루 만에 50계단 이상 오르며 현지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같은 날, 일본 코나미의 대표 야구 게임 ‘프로야구스피리츠A’가 27위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본야구기구(NPB)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정상권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지난 3월 26일 출시된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이다.

컴투스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NPB와 공식 계약을 맺고 실제 구단과 선수 정보를 정식으로 반영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2022년 일본에 설립한 현지 법인 ‘컴투스 재팬’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을 정조준한 결과,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번 흥행 상승세에는 컴투스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경기 구현, 일본 이용자 취향에 맞춘 현지화 전략,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감 등이 입소문을 타며 팬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프로야구라이징은 실제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고도화된 그래픽,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감 등으로 현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출시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리뷰를 통해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야구 팬층을 중심으로 유저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이번 일본 시장 내 상승세를 바탕으로 추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유저 층 확대 및 장기 흥행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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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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