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조달청 등록으로 공공 협업툴 선점

마드라스체크가 협업툴 ‘플로우’ 의 조달청 서비스 등록을 완료하고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 측은 24일 플로우가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검토나 별도 입찰 절차 없이 공공기관이 즉시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현재 유일하게 판매 중인 협업 솔루션으로,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 디지털 전환의 핵심 채널에 진입했다.
플로우는 올해 안으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까지 확보해 공공 전용 협업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협업 환경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플로우 는 이미 한국가스공사, 국회예산정책처, 대한민국 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주요 국가 기관과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 지자체 산하 기관, 서울대, 한양대, 경찰대 등 교육기관에 도입되며 실사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플로우는 프로젝트 이슈 처리, 일정 공유, 메시지, 목표 관리, TFT, 신사업 관리 등을 한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관적인 UI·UX와 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디지털 툴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공공기관 직원들도 별도의 교육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사용 편의성은 공공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민간과 금융권에서도 플로우의 협업툴 구축 사례는 60건 이상에 이른다.
삼성전기, KT, 에스오일, DB금융투자, IBK자산운용 등 대기업과 금융사에서도 온프레미스형, 클라우드형,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플로우가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구축형 협업 플랫폼 중 유일하게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플로우는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증권·교육 등 전 산업 영역에서 단순한 협업툴을 넘어 전 세계 어디에서든 1초 만에 연결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협업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나라의 대표 협업툴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